영화 그 이름

마릴린 먼로와 함께 한 일주일(HOME)

아리온~✞ 2012. 4. 20. 00:03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2012)

My Week with Marilyn 
8.6
감독
사이먼 커티스
출연
미셸 윌리엄스, 에디 레드메인, 케네스 브래너, 엠마 왓슨, 주디 덴치
정보
드라마 | 영국, 미국 | 99 분 | 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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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알았던 마릴린 먼로! 아무도 몰랐던 그녀의 로맨스!
1956년, ‘세기의 섹스 심볼’로 불리며 전세계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던

‘마릴린 먼로’(미셸 윌리엄스)는 영화 <왕자와 무희>의 촬영 차 영국을 방문하게 된다.
언론과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촬영은 시작되지만,

‘마릴린’은 감독이자 남자 주인공인 ‘로렌스 올리비에’(케네스 브래너)와의 잦은 의견 충돌과

낯선 곳에서의 외로움으로 점점 지쳐간다.

그런 그녀를 위로해준 사람은 조감독 ‘콜린’(에디 레드메인) 뿐.
‘마릴린’은 한결같이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콜린’에게 점차 끌리게 되고,

‘콜린’ 역시 예민하지만 사랑스러운 ‘마릴린’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결국 두 사람은 숨막히는 촬영장을 벗어나 일주일간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주인공 마릴린 먼로.

그녀가 왜 섹스심볼이었는지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흐르는 듯한 백치미에 유혹의 눈길이라든지.

먼로는 로렌스 올리비에의 영화제의를 받고

영국으로 건너 온다.

 

 

 

 

 

 

 

 

먼로는 남편과 영국을 동행하게 되고

로렌스 올리비에와 그의 처 비비안리를 만나게 되는데...

비비안리는 그녀의 최대의 사랑이자 남편인

로렌스 올리비에를 마릴린에게 빼앗길까봐 우울증세를 보이고.

실제로 비비안리는 자신의 늙어가는 모습을

초라하게 느끼고 절망을 했었다 한다.

결국엔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남편의 사랑을 그리워 했다는데.

 

 

 

 

 

 

 

 

 

 

 

 

 

 

 

 

 

 

 

감독인 로렌스 올리비에와의 잦은 불협화음으로

지칠대로 지친 마릴린에게 조감독 콜린은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 주는 사람으로

지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일주일간의 그와의

로맨스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왕자와 무희 촬영동안 마릴린은 콜린만 찾는데.

그런 그녀에게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 준 콜린.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느꼈던 것은 정말 마릴린 먼로랑

너무 똑같은 느낌의 배우가 배역을 맡았다는 것이다.

마치 마릴린 먼로가 살아서 돌아 온 듯한 착각마저

들게 했으니...

미셸 윌리엄스의 연기가 대단하긴 했다.

 

로렌스 올리비에와 비비안리의 사랑도 세기의 사랑이었고

비비안리는 결국엔 로렌스 올리비에와 이혼을 하게 되지만

죽을 때까지 남편이었던 로렌스 올리비에의 사랑을 목말라 하며 죽어 갔다고 한다.

'뜨거운 것이 좋아' 이후로 마릴린 먼로라는 인물이 등장하는 영화는 처음인 것 같다.

영화 중간중간 등장하는 조연급 배우들의 연기도 나름 괜찮은 영화였다.

약간 지루한 면도 없진 않았지만...

 

 

나의 별점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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