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날들™ Life in mono

잠이 오질 않아... 아무리 애써봐도... 그래서 결국엔 하이네켄을 땄어... 이젠 편안히 잠들 수 있을까... .....

빗소리가 들려요... 바람이 잠시 왔다가 내 귀를 스치네요...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에 빗물이 고인 물이랑이 무너지고... 이내 살포시 눈을 감고 이 모든 순간을 음미해 봅니다... 오늘은 술에 취하지 않아도 술에 취한 듯 그리움이 떨어지는 날이네요... 아직 어두워지지 않은 하늘을 잠시 ..

나를 사랑한다면 이쯤에서 헤어져 아무 것도 묻지 말고 눈을 들어 나를 보아요 이게 마지막일텐데 그 눈물의 의미는 미안하다는 뜻인가요 한동안 행복했었죠 나를 사랑한 건 알아요 그 동안 고마웠어요 나를 잊진 않겠죠 괜찮아요 나도 예전엔 누구의 마음 아프게 한적 많았죠 이해해요 ..

살포시 눈을 감고 온 몸을 휘감는 음률에 몸을 맡겨 봐.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는 거야. 일어 났던 모든 일들을 잠시 접어 두고 청명하게 울리는 이 소리에 너의 영혼을 던져...그냥...이렇게...그리고... 나즈막히 그를 부르면 그가 내게로 걸어 오지. 그는 단 한순간도 내 곁을 떠난 적이 없..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된다' 이 책 속에 나오는 귀절처럼 나는 이 말을 믿어야 한다. 또한 가장 중요한 믿음...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걸 스스로 알아야 한다. 이론이 아닌 절실하게 깨우쳐 갈 때 나는 이미 우주의 에너지를 받아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

하늘이 흔들릴 무렵 내 마음도 같이 흔들렸어. 아무 일도 없었는데 머릿 속이 마구 헝클어져 있지 모야. 그건 두통약으로도 해결이 안되잖아... 차 창 밖으로 숙취가 밀려 온 것도 아닌데 왜 이러지? 그렇게 하루가 흘러 갔어. 바쁜 건 둘째치고 오며 가며 흔들리는 인파 속에서도 너무 생..

오늘은 이 넘을 땄어요... 술을 잘하지 못하는 나는 조금만 마셔도 취한 답니다. 요즘은 다른 때 보다도 술을 조금 더 접하다 보니 이젠 한 캔 가지고도 취하질 않아요... 취했으면 좋겠는데... 술이란 건 취하라고 마시는 것이고,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이라고 어떤 애주가는 주(酒)신..

미소를 짓고, 웃음을 웃고, 가슴이 떨리고, 간절히 원하고, 눈을 감거나, 눈을 뜨거나, 응시하거나, 일을 하거나, 밥을 먹을 때도, 길을 가다가도, 온통 그리움 투성이인 것... 그건 당신을 생각하는 일...

똑똑똑...나야... 누구...? 네가 좋아하는 나... 그렇게 빗소리를 들었어. 난 작은 안도의 숨을 내 쉬곤 그를 받아 들였지... 내 온 몸의 감성을 자극하는 너. 이젠 매일 네가 나를 찾아 왔으면 좋겠어. 내 옆에 살포시 눕곤 포근한 잠에 빠질 수 있도록 너의 투명한 목소리로 자장가를 불러 줬..

별 빛이 쏟아지는 곳에 가서 별을 보고 싶어요. 축축한 풀내음이나 나뭇잎 부딪히는 그 바람의 소리도 듣고 싶구요. 나무 숲이 우거진 산장 테라스에서 차 한 잔하고 싶네요. 메타세콰이어 숲 길도 좋겠지만 조그만 꽃들 여울지는 작은 오솔길도 좋아요. 전해져 오는 흙의 느낌이나 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