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2012)
8.6
※요기를 살짝 눌러주심 감사~ㅎㅎ
어쩌면…사랑할 수 있을까?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다
생기 넘치지만 숫기 없던 스무 살, 건축학과 승민은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에게 반한다. 함께 숙제를 하게 되면서 차츰 마음을 열고 친해지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툰 순진한 승민은 입 밖에 낼 수 없었던 고백을
마음 속에 품은 채 작은 오해로 인해 서연과 멀어지게 된다.
어쩌면 다시…사랑할 수 있을까?
15년 만에 그녀를 다시 만났다
서른 다섯의 건축사가 된 승민 앞에 15년 만에 불쑥 나타난 서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승민에게 서연은 자신을 위한 집을 설계해달라고 한다.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작품으로 서연의 집을 짓게 된 승민,
함께 집을 완성해 가는 동안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쌓이기 시작하는데…
건축학개론 강의 시간에 처음 만난 그녀.
첫 눈에 느녀에게 푹 빠져 버리고.
접차 그녀의 매력 속으로 걷잡을 수 없이 들어 가는데.
누군가에게 다가오는 첫사랑...
이어질 수 있을지.
첫 눈이 오면 만나기로 하는 약속을 하지만
그의 오해로 그들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다.
누구나 그렇듯 아무 것도 아닌 오해가
마음의 상처를 주는데...
그는 그의 친구에게 그의 속마음을 털어 놓고
이 영화에서의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한 그의 친구.
영화보는 내내 웃었다. 정말...
학교를 졸업하고 건축일을 하게 된 그.
누군가 찾아 왔다는 소리에 놀라는데...
그의 앞에 다시 나타난 그녀.
그에게 제주도에 집을 지어달라 요청을 하게
되면서 그와 그녀는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지.
하지만 그에겐 이미 결혼을 약속한 약혼자가 있는데...
15년 전에 그 감정이 서서히 다시 피어나고
그녀도 그를 사랑했다는 걸 알게 되지만
현실은 그들을 옛날 아름다운 첫사랑이라
그만 간직하라 하는데...
마지막 엔딩은 생각했던 대로 이어지질 않았다.
꼭 해피엔딩이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채 돌아서는 그들이 조금은 아쉬웠다.
이 건 분명 내 방식의 생각일 뿐.
내가 좋아하는 엄태웅이 어릴적 그 찌질이로 등장했다.
무엇이든 그 역할에 충실한 배우.
한가인의 그 독특한 매력도 볼 수 있었고.
영화를 보면서 간혹 옛날 어릴적 일들이 생각나고.
얼굴에 잠시 미소가 어렸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속설...ㅎㅎ
나의 별점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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