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엘도라도 리조트에 갔다가 사진 찍으러 간 곳이예요...
신안...천일염전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슬로시티로 지정된 증도...
해송나무 숲, 짱뚱어다리, 소금박물관, 태평염전, 염생식물원...
머나먼 그 곳에는 나를 숨쉬게 하고 평화롭게 하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좀 더 컨디션이 좋았었다면 제대로 된 휴양과 마음의 풍경들을 담을 수 있었겠지만
약간은 아쉬움이 남는 곳이었지요.
하나하나 눈을 감고 그때 그 곳을 떠올려 봐요.
그 느낌과 더불어......
태평염전...우리나라 여의도의 두배가 조금 못되는 국내 최대 천일염전인 곳이랍니다.
천일염의 60%이상을 태평염전에서 생산한다 하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지요.
※사알짝 누르시면 돼용~ㅎㅎ
소나무 숲 사이로 염전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신안 증도에서 제일 큰 태평염전이죠...
한 쪽으로는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갯벌생태전시관이 보이구요...
드넓게 펼쳐진 신안 천일염...
염전에도 여러가지가 있다네요...
서금창고인데 안을 볼 수가 없었지요...
조그만 구멍으로 안을 들여다 보니 소금이 쌓여 있진 않았어요...
염전 근처에 있는 마굿간 밖의 말들...왜 있는진 모르겠어요...
검은 말은 정말 윤기가 흐르고 멋져 보였네요...
흰 말, 얼룩이 회색 말, 검은 말...이렇게 세마리가 있었어요...
소금박물관
소금박물관 내부는 현대식이었지요...
앞의 모니터를 보면 소금에 관한 자세한 역사가 한 눈에 들어 온답니다.
유리로 된 바닥에는 소금이 한가득...
둘러 본 소감은 그다지 특징이 없었어요...내부도 작고...
염전 옆의 갯벌로 이어지는 또랑...
염생식물원
갯벌의 아주 작은 짱뚱어...보이시나요? 중간 물이 고인 곳에...ㅎㅎ
세피아 색과 잘 어우러진 붉은 색의 풀...
갯벌에서 자라는 풀인가 봅니다...이름은...ㅡㅡ;;
나무로 된 다리가 계속 이어져요...너무너무 색이 고왔지요...
앗...제법 큰 짱뚱어가 보이네요...ㅎㅎ
우리가 흔히 먹는 짱뚱어탕이 저 건가 봅니다...ㅋ
윗쪽은 염전이예요...ㅎㅎ
다리를 따라 이어지는 갯벌과 색의 조화...가끔씩 정자도 보이고...
아주 조그만 게...저 게가 짱뚱어를 먹고 살까요? ㅋㅋ
난 이런 색에 대한 느낌이 아주 좋아요...
저 멀리 염전 창고도 보이구요...
도대체 붉은 색의 풀과 노란빛나는 풀의 이름이 알고 싶은데...
컨디션이 안좋았어서 군데군데 설명표지판을 그냥 지나쳤더니...ㅠㅠ
짱뚱어가 저 조그만 구멍 속으로 쏙 들어 갔어요...ㅎㅎ
갯벌 한켠에 피어 있던 꽃무리...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잘 안나왔지요...
짱뚱어다리 안내판
다리가 시작되는 곳
중간쯤 오면...나름 멋지지요...이 날 바람이 엄청 불었다는...
갯벌에 사는 생물들 안내...저런 걸 다 봤어야 하는데 어디로 숨은 건지...ㅋ
멀리서 본 다리와 수초...짧아 보이지만 제법 걸어 갔어요...
다리 건너편에서 바라 본 모습...
다리를 다시 건너 와 벤치에 앉아서 바라 본 바다...
해가 지려고 하던 바다의 은빛 물결...
한반도 해송숲
해송숲 앞의 열대나무...잠시 제주도에 온 착각을...ㅋㅋ
해송숲 길의 흙...아주 고운 모래처럼 부드럽고(아주 미세한 입자)...푹신했어요...
해송숲 길...중간 쯤 가다가 돌아 왔지요...어디까지 연결이 돼 있는지 몰라요...ㅡㅡ;;
해송 숲에서 짱뚱어 다리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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