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엘도라도 리조트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우전리 233-42

1544-8865

 

 

거제 여행을 계획하다 우연하게 찾은 곳이예요.

언젠가 한번쯤 꼭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주어져 갔던 엘도라도 리조트...

머나먼 그 곳까지 가는 길은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부풀어 올랐죠.

나이가 들다 보니 이젠 럭셔리한 여행을 즐깁니다.

어렷을 적에야 힘든 곳도 마다하지 않았지만 세월이 흐를 수록

편안하고 깨끗하고 좋은 곳이 좋더라구요.

더더군다나 전라도 땅으로의 여행다운 여행은 해본 적이 없다보니

많은 기대감을 안고 찾아 간 곳입니다.

물론 인터넷 홈페이지와는 조금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리조트가 아니라 증도 주변에 먹거리가 별로 없다는 점이었지요.

전라도라는 것만 생각하고 음식이 풍부하며 맛있을 거란 선입견만 가지고

엘도라도를 방문하기엔 실망이 클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리조트 내에서의 해수찜질과 주변 소금에 관한 다양한 체험들은

한번은 겪어봐도 좋을 것이 분명하지만요.

 

 

※추천을 해 주시면 올 한 해 복 받으실 거예요...ㅎㅎ

물론 안 해주셔도 복받으시구요...

 

 

 

 

엘도라도 리조트

 

 

리조트 내의 골든베이-프론트,양식 한식 레스토랑이 있어요...

 

 

비치 프론트 숙소 전경

 

 

프론트에 들렀다 숙소로 갈 땐 카트를 이용해 데려다 주더군요...나름 넓어요...

 

 

한식당과 부페를 즐기는 곳

 

 

구름 틈 사이로 햇빛이 비추고...

 

 

신비스러운 구름과 바다풍경...

 

 

비치프론트에서 바라 본 바다와 바로 앞 바베큐장

 

 

비치프론트에서 바라 본 다른 객실과 망망대해

 

 

석양이 지는 모습

 

 

고즈넉한 바다와

 

 

따스하지만 제 모습을 감추려 하는 태양

 

 

길게 늘어 선 해변과

 

 

검푸른 나무 숲

 

 

너무나도 고요한 10월의 엘도라도

 

 

<   2박3일을 오션클리프에서 묵었으면 했지만 예약이 다 차있는 바람에 비치프론트로 변경을 했지요. 비치프론트엔 스파시설은 없어요. 객실은 깨끗했지만 군데군데 손이 안간 곳들이 좀 있었네요. 저는 이상하게 그런 것들이 눈에 잘 띄는지...ㅡㅡ;; 불가리 여행용 세트와 맛난 초콜렛을 주더군요. 물론 초콜렛은 단숨에 해치웠지만요...ㅋ 엘도라도 리조트가 2011년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하네요. 신안 증도의 슬로건이 슬로우 시티랍니다. 평화롭고 안정되며 웰빙을 추구하는. 요즘 현대인들이 바라는 그런 이상향이 아닐까 합니다만 도심 속에 얽매여 있는 우리에겐 자칫 답답함을 줄 수도 있겠네요...먹거리만 해결되면 더 없이 좋은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