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작은 등대, 동해에서 동해바다엘 가자. 꿈에 젖은 포구. 어둠에서 건져낸 푸른 동해로. 내 청춘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바다. 바다는 언제부터인가 미친 그리움이 되었다. 내 울혈의 삶이 좁은 그릇 안에서 흔들리고 출렁거려 깊어 진 멀미. 마침내 살을 찢어 콸콸콸 솟아나는 핏줄기처럼 시원스런 꿈의 .. ★Princess Diary★ 2005.11.09
내 아이에게 바침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라 어둑해진 저편으로 하얀색의 그리움 하나 지나간다 아주 작은 꿈틀거림으로 이내 눈시울 뜨거워지고 살포시 눈감은 내 망막 뒤엔 초롱한 웃음소리,작은 손 그렇듯 오래 너의 작은 일렁임이 가슴에 와 무리진다 그리움이 간절해지면 밤 하늘 위 가장 소박한 별에 한방울, 두방.. ★Princess Diary★ 200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