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쉽 (2012)
Battleship
6.7
※요기를 살짝 눌러 주심 감사~ㅎㅎ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전쟁이 바다에서 시작된다!
전 세계 해군들이 한데 모여 훈련하는 림팩 다국적 해상 훈련.
해상 합동 훈련 첫날,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정체불명의 물체가 발견되고
셰인 함장(리암 니슨)은 수색팀을 파견한다.
괴물체에 접근한 하퍼 대위(테일러 키취)가 몸체에 손을 가져다 댄 순간,
엄청난 충격과 함께 괴물체는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거대한 장벽을 구축한다.
레이더도 통하지 않고, 부딪히는 순간 모든 걸 파괴시키는 엄청난 위력의 장벽을 시작으로
지구를 향한 대규모 침략을 감행하는 외계의 존재들!
목적 조차 알 수 없는 그들의 엄청난 공격에 평화롭던 지구는
순식간에 초토화 되기 시작하고,
이들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 육해공을 넘나드는 전 세계 연합군의 합동 작전이 펼쳐지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존재와 전 세꼐 다국적 연합군함의 전면전이
드넓은 바다 한 가운데에서 시작된다
말썽꾸러기 하퍼.
매일 사고만 치다가 사랑하는 여자의 아버지에게도
혼줄이 나고...
세계 각국 연합 훈련이 태평양에서 실시된다.
우리나라 태극기도 보인다.
이런 와중에 지구에서 쏘아올린 전파가 외계에 닿아
결국 외계인이 지구를 접수하러 온다.
이 외계 생명체는 바다 한가운데로 떨어지고.
그 모습을 드러내고 서서히 숨통을 조여 오는데.
아무튼 난 로봇이나 이런 우주선만 보면 환장하니까.
트렌스포머 원작가의 작품이라는데 시나리오가
별로였는지 스토리는 허접했다.
군데군데 이해 안가는 부분과 황당한 흐름.
우주선과 로봇은 훌륭해...볼 건 이 것 밖에 없었음.
영화에 등장한 리한나.
말썽꾸러기 하퍼 대위가 형이 우주선의 공격으로
전사를 하자 그 후임으로 함장이 되는데.
자격미달에 역량부족이라 어디로 튈지 모른다.
미국영화가 늘 그렇듯 이런 주인공이 결국은 큰 일을 치룬다며...
니네들이 언제부터 그렇게 친했냐...
일본과 미국...2차세계대전 진주만을 잊었는지...
이번엔 아예 일본이 아군이다 못해 미국을 도와 주는데.
뭐 세월은 흐르고 아직까지 적국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너무 한다 야...속보이게...
이 거 보고 팽이 돌린다고 생각하면 큰 일.
모든 걸 박살내고도 남을 무기.
건물도 부수고 철판인 배도 반으로 뚝...
놀랍기는 하다.
이런 무기를 상상해서 영화로 만든다는 것이.
진주만에서 활약을 했던 미주리호가 우주선을 폭파하는 장면.ㅋ~
다시 미주리호를 향해 공습을 해오지만
우리의 아군들이 결국은 방어를 하고.
싸움은 인간의 승!
뒤늦게 철들은 하퍼대위와 일본함장,
그리고 진주만의 용사들.
누라 뭐라해도 난 이런 영화가 좋다. SF.
스토리야 어쨌든 화면 가득 넘쳐나는 로봇과 우주선.
트렌스포머처럼 변신까진 아니더라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우주선들.
보는 내내 정신이 없었다. 적어도 지루하진 않았다는 것이다.
엉성한 시나리오를 화면 가득한 영상으로 그려 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발빠른 움직임이라든지...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하는 스릴감이라든지.
나름 볼만한 영화였다.
영화라는 게 봐서 좋고 즐거우면 된다.
감동있는 영화는 그런 영화대로 보면 되고.
즈리는 용으로 보는 건 어차피 봐서 즐거우면 된다는 말이다.
아무튼 너무 정신없게 봐서 끝났는데도 정신이 없었다.
나의 별점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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